컴퓨터에서 나는 소음을 사용자가 들을 수 없는 정도로 최소화하는 컴퓨터 소음방지시스템이 개발됐다.
메이저R&D(대표 김영귀)는 잘만테크와 공동으로 컴퓨터의 소음을 20㏈ 이하로 낮춰 사용자가 불편을 느끼지 못하도록 한 PC소음방지시스템을 개발, 본격 생산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기존 출시된 컴퓨터의 냉각방식과는 달리 방열면적이 우수한 CPU·VGA카드용 히트싱크를 사용해 소음과 먼지를 차단시켰으며 HDD쿨링박스를 이용, HDD의 냉각과 소음을 동시에 줄인 것이 특징이다.
CPU·VGA카드용 히트싱크는 순수 알루미늄을 다층 방열판으로 만들어 열전도율을 2배 높였으며 열전달 경로를 3분의 1로 감소시켜 CPU·VGA카드의 열저항을 크게 낮췄다.
또 HDD쿨링박스는 모형 안에 하드디스크드라이브를 넣어 이를 이중방음제로 밀폐하고 박스 내부에 냉각팬을 설치해 내부 온도를 식히는 방식으로 내부소음과 온도를 줄였다. 이밖에 전원공급장치인 파워서플라이에서 소음이 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회전수를 낮춘 팬 2개를 사용해 소음을 기존에 비해 3분의 1 정도 줄였다.
<대전=김상룡기자 srkim@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3
'과기정통AI부' 설립, 부총리급 부처 격상 추진된다
-
4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5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6
두산에너빌리티, 사우디서 또 잭팟... 3월에만 3조원 수주
-
7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8
공공·민간 가리지 않고 사이버공격 기승…'디도스'·'크리덴셜 스터핑' 주의
-
9
상법 개정안, 野 주도로 본회의 통과…與 “거부권 행사 건의”
-
10
MBK, '골칫거리' 홈플러스 4조 리스부채…법정관리로 탕감 노렸나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