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에서 나는 소음을 사용자가 들을 수 없는 정도로 최소화하는 컴퓨터 소음방지시스템이 개발됐다.
메이저R&D(대표 김영귀)는 잘만테크와 공동으로 컴퓨터의 소음을 20㏈ 이하로 낮춰 사용자가 불편을 느끼지 못하도록 한 PC소음방지시스템을 개발, 본격 생산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기존 출시된 컴퓨터의 냉각방식과는 달리 방열면적이 우수한 CPU·VGA카드용 히트싱크를 사용해 소음과 먼지를 차단시켰으며 HDD쿨링박스를 이용, HDD의 냉각과 소음을 동시에 줄인 것이 특징이다.
CPU·VGA카드용 히트싱크는 순수 알루미늄을 다층 방열판으로 만들어 열전도율을 2배 높였으며 열전달 경로를 3분의 1로 감소시켜 CPU·VGA카드의 열저항을 크게 낮췄다.
또 HDD쿨링박스는 모형 안에 하드디스크드라이브를 넣어 이를 이중방음제로 밀폐하고 박스 내부에 냉각팬을 설치해 내부 온도를 식히는 방식으로 내부소음과 온도를 줄였다. 이밖에 전원공급장치인 파워서플라이에서 소음이 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회전수를 낮춘 팬 2개를 사용해 소음을 기존에 비해 3분의 1 정도 줄였다.
<대전=김상룡기자 sr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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