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소강판 코어 생산업체인 한국코아(대표 유광윤)는 지속적인 매출확대 기반을 조성하고 생산제품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모터코어의 생산 비중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한국코아는 최근 주력 생산품목의 하나인 트랜스포머용 EI코어의 수요가 정체상태를 보임에 따라 신규 시장 공략을 통한 매출 확대를 위해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큰 모터코어의 매출 비중을 높여 나가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 회사는 특히 모터코어의 안정적인 수요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QS9000 인증을 획득하는 등 유럽의 자동차 생산업체 등에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코아는 내년부터 모터코어의 유럽 수출이 본격화될 경우 현재 전체 생산의 20%에 머물고 있는 생산 비중이 크게 높아지는 한편 올해 환율하락 등으로 20%대로 떨어진 수출비중 또한 예년 수준을 회복해 30% 이상으로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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