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증권거래액 75조 돌파

 인터넷·PC통신 등을 통한 사이버 증권거래시장이 폭발하고 있다.

 한국증권업협회는 지난 7월 한달동안 인터넷·PC통신·이동단말기 등을 통한 온라인증권거래 규모가 75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이같은 규모는 지난 6월 한달간의 실적과 비교할 때 90% 가량 증가한 수치며, 올들어 7월까지 총거래규모는 98년 한해 동안의 온라인 거래총액보다 23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한달간의 사이버증권거래 실적 가운데 △주식은 55조6636억원으로 전월 대비 124% △선물거래는 19조551억원으로 31% △옵션은 3825억원으로 18.4% 증가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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