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장비 전문업체인 산암텍(대표 오정선)은 최근 케이블TV 만화전문채널인 투니버스에 6억원 상당의 비디오 서버를 공급키로 계약했다고 17일 밝혔다.
산암텍이 이번에 공급할 제품은 미국 씨체인지사의 비디오 서버 「브로드캐스트 미디어 클러스터」로 36GB 용량의 HDD에 동영상을 최대 200시간까지 저장할 수 있고, MPEG2 4대2대2 스튜디오 프로파일 코덱지원기능, 레이드5에 의한 1차 예비 동영상 지원기능, 4노드를 통한 상호 이중 예비지원기능 등을 갖췄다.
한편 투니버스는 이 시스템이 구축 완료되는 다음달부터 자사가 운영하고 있는 복수PP(MPP)채널인 OCN(옛 DCN)과 바둑TV 등에 국내 처음으로 CM방송은 물론 본방송의 프로그램을 자동 송출할 예정이다.
<김위년기자 wn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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