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득이 부인이 집을 지키고 있는데 남편 친구가 놀러왔다.
『만득이 집에 있나요?』
『잠깐 나갔는데요.』
『안에서 기다려도 되겠습니까?』
『네, 그러시죠.』
거실 소파에 앉은 다음 남편 친구가 말했다.
『부인, 제가 50만원을 드릴 테니 한쪽 가슴만 볼 수 없을까요?』
그러자 부인은 웬 떡이냐 생각하고 한쪽 가슴을 보여줬다.
잠시 후, 다시 남편 친구가 말했다.
『도저히 못 참겠습니다. 나머지 한쪽도 보여주시면 50만원 더 드리죠.』
그래서 양쪽 가슴을 남편 친구에게 보여주고 도합 100만원을 벌었다.
남편 친구가 돌아가고 만득이가 돌아왔다.
아내는 뿌듯한 기분으로 남편 만득에게 말했다.
『여보, 낮에 당신 친구가 찾아왔었어요.』
그러자 남편 왈,
『그래? 그럼 그 친구가 빌려 간 100만원은 받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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