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합작 영화로 화제를 모았던 「링바이러스」가 인터넷을 통해 전세계에 공개된다.
「일경산업신문」에 따르면 일본의 영화제작사인 오메가 프로젝트는 한국에서 제작한 공포영화 「링바이러스」를 다음달 인터넷을 통해 전세계에 유료 공개할 예정이다.
네트워크 상에서 예고편이 공개된 예는 있지만 1시간 30분 이상의 영화 전편을 유료로 공개하는 것은 극히 드문 일이다. 영화는 극장의 확보나 선전 등으로 상당한 흥행리스크가 따르는데, 네트워크 상에서의 공개는 최소의 비용으로도 가능하기 때문에 소프트웨어의 유효 활용방법으로 주목된다.
오메가가 인터넷 상에서 공개하는 「링바이러스」는 한국어로 상영되는데, 영어나 일본어 자막을 선택해 볼 수 있도록 하며 요금은 500엔 정도로 계획하고 있다.
오메가는 지난해 일본에서 히트한 영화 「링」 「라센(나선)」 등을 제작한 신흥 영화제작사로 일본에서의 인기를 발판으로 한국에서도 현지 배우와 스태프를 기용한 한·일 합작의 「링바이러스」를 제작, 공개해 수십만명의 관객을 모으는 성공을 거뒀다. 특히 이 회사는 네트워크 전용 단편영화 등도 제작할 방침이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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