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우정성이 다음달부터 휴대정보단말기·디지털TV 등 정보가전을 겨냥한 차세대 인터넷 기술 개발에 착수한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우정성은 가정내 TV나 전화·공조기기 등이 가정용 컴퓨터 한 대를 통해 가정내 네트워크로 연결될 것을 상정, 각각의 가전에 서로 다른 정보를 전송하는 기술, 고품위(HD) 영상 등 대량의 데이터를 각 가정에 빠르고 원활히 송신하는 통신방법 등의 연구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 연구 성과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나 미국 전기전자기술자협회 등에 차세대 네트워크의 정보가전용 통신규격으로 제안할 방침이다.
이번 연구는 자동차부품 대형 제조업체 야사기총업의 자회사인 옵트웨이브연구소와 공동으로 인터넷보다 1000배 이상 빠른 고속통신이 가능한 우정성의 광파이버통신망 「기가비트네트워크」를 활용해 추진할 예정이다.
정보가전에서 사용될 차세대 인터넷용 통신규격은 현재 전세계적인 개발과제로 주요 컴퓨터 및 가전 제조업체간 경쟁이 치열하다.
한편 인터넷을 할 수 있는 정보가전이 본격 보급되면 음악이나 영상소프트웨어 전송, 온라인쇼핑 등으로 확대돼 관련 시장 규모는 오는 2005년경 일본만 20조엔이 넘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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