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미디어(대표 이흥무)가 디지털 음악 서비스는 물론 음반 제작 및 유통, 음악저작권 사업을 총괄할 수 있는 인터넷 음악콘텐츠 사업을 추진한다.
웅진미디어는 최근 인하대 지능미디어 연구실(실장 이필규 교수)과 디자인 전문업체 아트&사이언스(대표 박천일)와 함께 인터넷 음악콘텐츠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우선 「큐브라인」(http://www.cubeline.com)이라는 인터넷 음악사이트를 공동으로 구축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음반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산학연 공동 프로젝트로, 젊고 진취적인 차세대 기술인력들을 흡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 음악분야 벤처기업으로 확대할 계획이어서 음반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큐브라인」은 인터액티브 기능을 강화한 맞춤형 음악파일 서비스, 사이버 캐릭터를 이용한 엔터테인먼트 정보제공, 멀티미디어 음악 강좌 등을 위주로 사이버 대리점, 음반 및 관련상품 쇼핑몰 등으로 차별화시켜 내년 초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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