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공장자동화(FA) 및 공작기계 부문 활성화에 나섰다.
5일 삼성전자 생산기술센터(총괄 김성권 전무)는 최근 산업용로봇·수치제어(CNC)장치·FA솔루션 부문에서 기술력과 브랜드 인지도를 갖고 있는 어뎁트테크놀로지·터보테크·로크웰오토메이션 등과 잇따른 제휴를 통해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해외시장 조기 정착을 위해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체제를 과감히 확대하겠다고 밝힌 삼성전자는 지난해말 어뎁트테크놀로지와 OEM방식으로 웨이퍼핸들링 로봇과 LCD핸들링 로봇을 생산키로 하는 전략적 제휴를 맺은 바 있다.
또한 지난 6월말에는 로크웰오토메이션의 다양한 제품에 삼성전자 상표를 부착해 해외시장에 수출키로 하는 전략적 제휴에 합의했으며 지난달 20일에는 터보테크와 CNC개발 및 양산·판매 관련 협약을 맺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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