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통해 PC게임을 구입하는 주고객층은 서울·경기지역에 거주하는 20대 후반의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게임쇼핑몰 「게임119(http://www.game119.co.kr)」가 지난 2개월 동안 자사 사이트를 통해 게임을 구입한 3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25∼29세가 전체 구입자의 21.7%(65명)를 차지했고, 20∼24세가 18.3%(55명), 15∼19세 및 35∼39세가 각각 12.7%(38명)씩으로 파악됐다.
특히 40∼45세와 14세 이하의 구매자도 각각 9%(27명)씩에 달해 눈길을 끌었다.
성별로는 남자가 92%(275명)에 달해 게임이 여전히 남성 위주의 문화상품임을 보여주었다. 지역별로는 경기지역이 전체의 24.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서울이 23.8%, 경상도지역이 15.2%로 각각 그 뒤를 이었다.
게임119의 한 관계자는 『인터넷을 통한 지역별 게임 구입성향에는 PC 및 인터넷 보급률이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40대의 남성과 여성고객을 중심으로 선물용 게임을 구입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유형오기자 ho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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