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용 타이틀업계가 인터넷으로 무게 중심을 이동하고 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리수미디어·인터하우스·이포인트 등 교육용 타이틀업체들은 교육용 타이틀시장의 불황이 장기화하고 있는 데 대응하고, 인터넷 관련 비즈니스가 붐을 이루는 추세에 발맞춰 그동안의 CD롬 타이틀 중심의 사업에서 벗어나 교육포털사이트·쇼핑몰검색사이트·여성전문사이트 등 인터넷 관련사업을 적극 강화하고 있다.
교육용 타이틀 개발 및 유통업체인 아리수미디어(대표 이건범)는 올초 개설한 교사와 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검색사이트인 「dig」(http://www.dig.co.kr)를 교육관련 포털사이트로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회사는 이 사이트를 중심으로 교육용 콘텐츠사업을 이끌어가기 위해 앞으로 메뉴를 개편하고 홍보를 강화해 인지도를 높임으로써 교육관련기기 및 타이틀의 광고를 적극 유치, 안정적인 매출기반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주로 교과용 CD롬 타이틀을 개발해온 인터하우스(대표 한상천)도 최근 인터넷 쇼핑몰에 올라와 있는 다양한 상품의 가격을 비교, 검색해 주는 지능형 검색사이트(http://www.am.co.kr)를 개설, 서비스하고 있는 데 이어 조만간 소비자들이 구입할 물품을 제시하고, 업체들이 경쟁입찰을 실시하는 이른바 「역경매사이트」도 개설하는 등 사업영역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교육용 타이틀과 컴퓨터 그래픽을 외주 제작해온 이포인트(대표 조명진)도 여성전문 웹사이트인 「룰루」(http://www.lulu.co.kr)를 개설한 데 이어 최근 서울엔젤클럽으로부터 18억원 가량의 투자를 유치한 데 힘입어 유기농산물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사이트인 「이팜」(http://www.efarm.co.kr)을 오는 9월 개설할 계획으로 있는 등 인터넷사업 개척에 주력할 방침이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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