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마쓰시타전기산업과 일본빅터가 하이비전의 가격을 대폭 낮출 수 있는 시스템 비메모리(LSI)를 공동개발했다고 「일경산업신문」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양사는 그동안 세 개였던 칩을 원칩화해 면적을 종전의 절반 정도인 명함 크기로 축소하는 한편 부품수를 대폭 줄이고 회로도 간소화한 새 시스템 LSI를 탑재할 경우 디코더의 가격을 절반 수준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마쓰시타와 일본빅터가 공동 개발한 것은 현행 아날로그 하이비전방송인 「MUSE」방식을 지원하는 디코더용 시스템 LSI로 마쓰시타의 D램 혼합기술을 사용해 원칩화에 성공했고, 일본빅터의 영상처리회로기술로 화질을 대폭 개선했다.
일본빅터는 이 칩을 사용한 TV제품을 올 가을부터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양사는 그동안 하이비전의 보급에 걸림돌로 작용해 온 가격을 대폭 낮춤으로써 디지털 방송으로 완전히 대체될 때까지라도 아날로그 하이비전의 보급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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