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은 「디지털파워, 세상을 바꾼다」라는 연중기획 시리즈를 시작하면서 인터넷 비즈니스, 전자상거래(EC) 시장활성화를 위해 철저한 시장조사 및 분석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그동안 국가기관이나 기업에서 실제 사업 근거자료로 활용할 만한 정확한 수치가 거의 전무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지난 6월말 「국내 제조업체의 EC에 관한 인식조사」를 실시, 1차적으로 이를 지면에 게재한 데 이어 지난달 말에는 두번째로 「국내기업의 인터넷 마케팅 활용실태」 설문조사를 시행, 이번 지면에 소개한다.
이번 조사는 국내에서 발아단계에 있는 인터넷 마케팅 전반을 체계적으로 분석, 인터넷 마케팅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제작됐다. 특히 인터넷 사이트를 구축한 국내 25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집계된 이 보고서는 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 개별기업의 인터넷 마케팅 전략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전자신문사가 삼성SDS와 한국IBM의 협찬을 받아 시장조사업체 인텔리서치와 공동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는 국내 인터넷 마케팅의 현황·수행조직·고객관리·시스템구축·개선사항 등 총 5개 부문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편집자>
인터넷 마케팅 계획수립시에 나타나는 제약요인(복수응답)으로는 인터넷 마케팅 전문인력 부족(60.4%)을 지적한 의견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시스템에 대한 지식 결여(45.6%), 예산부족(43.6%), 인터넷 판매에 적합한 상품·서비스 부족(37.6%), 성공에 대한 자신감 결여(34.4%), 경영진의 무관심(29.6%), 부실한 고객데이터(22.0%) 등으로 집계됐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 국내 기업들은 인터넷 마케팅에 관한 기본은 갖추고 있지만 전문인력 부족, 시스템 미비, 예산부족 등의 걸림돌이 산재해 이의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된다.
<정리=정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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