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되풀이되는 태풍, 홍수 등 각종 재해 발생은 어쩔수 없다 하더라도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법은 없을까.
태풍 「닐」로 다시 한번 국가 재난관리 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재해 피해 상황파악, 복구 등의 작업을 대부분 수작업에 의존하는 상황.
그러나 2003년 이후로는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행정자치부가 올해부터 2003년까지 총 520억원을 투입, 「국가안전관리 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있기 때문.
국가안전관리 정보시스템이 구축되면 재난과 관련된 각종 기관의 시스템이 통합되고 수치화돼 피해파악부터 복구까지 체계적인 대책 마련이 가능하다.
일례로 재난방지 시스템이 구축돼 있는 전남 여수시의 돌산대교에 교량붕괴와 같은 사고가 발생할 경우 이 데이터는 바로 경찰청 상황실로 전달되고 또 지역안전관리센터로 보내져 교통통제, 고립지역의 전력 및 상하수도 공급 등의 조치가 내려진다.
국가안전관리 정보시스템은 2차 시범사업을 거쳐 현재 1차 본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LGEDS시스템이 이를 추진하고 있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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