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원장 고규군)은 변압기 전기절연유의 열화정도를 쉽게 측정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력연구원이 3년간 3000만원을 투입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전산값 간이 측정용 기구(제품명 TANoil)」는 변압기 등 유입 전력설비에서 전기절연·냉각작용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전기절연유의 열화정도를 평가하는 지표인 전산값을 쉽게 측정할 수 있다.
이 기구의 이용자는 1회용으로 포장된 유리 앰플 속에 밀봉된 일정량의 시약을 사용시 깨뜨려 시약의 변색 여부를 확인하면 된다. 즉 시약이 전기절연유의 상태에 따라 적색에서 청색으로 변화하기 때문에 이용자는 이를 보고 변압기 전기절연유의 상태를 판단, 장기간 사용에 따른 열화 등으로 산화물이 발생해 절연특성이 저하된 변압기의 전기절연유 교체여부를 쉽게 알 수 있다.
이 기구는 시험절차와 측정방법이 쉬워 충분한 경험이나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이용자들도 현장에서 쉽게 절연유의 상태를 판단할 수 있다.
문의 (042)865-5440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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