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컴퓨터(대표 이정훈)는 최근 한국마사회가 추진한 마권발매기 국산화 개발 프로젝트를 수주, 관련시스템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컴퓨터는 자사의 온라인 금융단말기를 비롯해 키오스크, 액정표시장치(LCD) 모니터, 장표수납시스템에 대한 개발과 유지보수, 운영경험 등 그동안 축적해온 관련기술을 마권발매기 개발에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이번 한국컴퓨터가 개발하는 마권발매기는 유·무인 겸용 발매기로 터치스크린과 바코드장치, 고속 열전사 프린터 등을 장착해 신속한 마권 발급업무 처리는 물론 한글과 영문을 기본으로 지원하게 된다.
한국컴퓨터는 『마권발매기 국산화 개발 프로젝트 개발비는 7억원 정도에 달하지만 마사회가 추진중인 전국 주요 5개 도시 경마장 증설계획과 경륜사업에 확대 적용될 경우 500억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국컴퓨터는 이번 마권발매기 개발 프로젝트 수주를 계기로 그동안 추진해온 대형영화관·공연장·스키장 등 문화 레저 스포츠 분야의 입장권과 교통 관련 승차권에 대한 전산발매관리시스템 사업에 더욱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마권발매기 국산화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오던 마권발매기를 국산화, 장비수급 안정은 물론 품질향상과 원가절감을 적극 꾀해나갈 계획이다.
<김영민기자 ym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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