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 북한은 태국의 통신회사인 「시나와트 새틀라이트」사의 통신위성을 이용, 이달 초 해외 상업위성방송을 시작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5일 보도했다.
북한 체신성 산하의 「조선체신회사」는 지난 4월 시나와트사의 통신위성 「타이콤3」의 중계기를 통해 오락프로 등 TV프로를 해외에 송신하는 계약을 했다고 신문이 시나와트사의 성명을 인용, 전했다.
북한의 이같은 해외 방송은 상업 목적으로 신호가 암호화되지 않아 파라볼라 안테나만 있으면 아시아는 물론 유럽 등 4대륙 어디에서도 수신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금액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태국의 군 관계자 가운데는 북한이 경제난에 처해 있으면서 거액을 들여 오락프로를 해외 송출하는 의도를 의심하고 있다고 신문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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