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연합】 컴퓨터 화면상에 나타나는 물체를 구입하기에 앞서 만져볼 수 있게 하는 마우스가 미국 회사에 의해 개발됐다고 영국 BBC방송이 8일 보도했다.
촉각 등에 호소하는 작품이나 매체라는 뜻의 「필리(FEELIE)」로 불리는 이 마우스는 앞으로 사람들을 전자상거래 혁명으로 끌어들이는 또 하나의 커다란 요인이 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 있는 이머션사가 개발한 필리 마우스는 사용자들에게 물체를 「만지는」 기회를 제공, 온라인 구매를 위해 물건값을 치르기에 앞서 해당 물품을 파악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가 웹 화면에서 커서를 해당 물체로 이동시키면 내장돼 있는 동작 명령이 마우스의 마이크로 프로세서로 전달돼 원하는 감촉을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마우스 안에는 두 개의 작은 모터가 들어 있어 상하 좌우로 움직이며 이를 통해 사용자는 화면에 나타난 물체의 표면과 형체를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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