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시장의 회복세가 뚜렷하다.
7일 현대·대우·기아 등 완성차 3사가 자체 집계한 올 상반기 내수와 수출 판매실적에 따르면 올해 국내 자동차업체는 전년 동기대비 내수와 수출에서 평균 20∼50%의 판매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자동차는 상반기 승용차와 레저차량(RV)·상용차를 합쳐 모두 25만7034대를 내수시장에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대비 62% 정도 증가한 수치다. 또 수출에서는 전년보다 17.9% 증가한 총 34만1890대를 팔았다.
대우자동차도 내수와 수출에서 각각 15만1002대, 26만8890대를 팔아 전년 동기대비 평균 25% 정도 증가했다. 대우는 특히 무쏘·코란도·이스타나 등 RV에서 전년 동기대비 국내 판매대수의 212%, 조립생산(KD) 수출은 6만4033대로 101% 신장했다.
기아자동차도 내수 12만7806대, 수출 21만8085대 등 총 34만5891대의 판매고를 올려 51.8%의 신장세를 기록했다. 기아는 내수와 수출에서 전년 동기대비 각각 76.7%, 40.3% 정도의 증가세를 보였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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