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탈임팩트(대표 최용성)가 게임을 주력사업으로 하는 업체로는 처음으로 코스닥에 상장된다.
이 회사의 코스닥 등록업무 주관대행사인 동양증권은 총 22억5000만원에 달하는 디지탈임팩트의 주식 공모가 지난 주말 성공리에 완료, 오는 23일 코스닥에 정식 상장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총 15만주(주당 액면가 1만5000원)에 달하는 디지탈임팩트의 공모주 청약에는 총 1872만4170주의 주문이 들어와 평균 청약경쟁률은 124.8 대 1, 주관사인 동양증권 배정물량에 대한 경쟁률은 362 대 1에 달했다.
디지탈임팩트는 지난 92년 가정용 게임 및 교육용 타이틀사업을 시작으로 멀티미디어사업에 진출한 회사로 현재 게임·인터넷콘텐츠서비스·네트워크솔루션(인터넷 전용선 공급)·DB구축 등 4개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풀3D 롤플레잉 게임 「에일리언 슬레이어」를 미국에 수출, 호평을 받았으며 인터넷을 통한 종합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제공사업에 착수한 바 있다.
그동안 지속적인 투자와 누적 적자로 자본금이 크게 잠식됐던 디지탈임팩트는 이번 주식공모로 자본금 37억5000만원, 부채비율 61%로 재무상태가 개선됐으며 올 연말에는 설립 이후 두번째로 흑자 결산을 기대하고 있다.
동양증권의 김길수 부장은 『재무구조가 취약한데도 디지탈임팩트의 코스닥 상장이 성공적으로 진행된 것은 이 회사가 게임을 비롯한 콘텐츠 분야에 일찌감치 진출, 향후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데다 최근 벤처업종에 대한 투자열기가 달아오른 것이 주효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유형오기자 ho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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