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마쓰시타전기산업이 중국 대련(大連)의 합작사에서 디지털다기능디스크(DVD) 플레이어 기간부품인 픽업을 생산한다고 「일경산업신문」이 전했다.
대련의 합작사인 중국화록 송하록상기(中國華錄 松下錄像機)에서는 월산 약 1000대 규모로 광신호를 읽어내는 픽업 생산에 이달 중 착수할 계획이다. 또 다른 기간부품인 메커니즘(구동기구)의 생산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대련의 합작사는 DVD 플레이어에 있어 기간부품에서 완성품까지 일괄생산 체제를 갖추게 된다.
특히 이곳에서 생산한 제품은 현지시장에 주로 투입할 방침이다.
DVD 플레이어와 관련, 소니·도시바 등 일본의 다른 업체들도 해외생산을 가속화하고 있지만 현재 픽업 등 대부분 기간부품은 일본에서 들여와 조립하는 녹다운 방식으로 생산하고 있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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