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모토롤러가 통신소프트웨어(SW) 전문업체인 오데시 테크놀로지스, 자바 개발업체인 선마이크로시스템스와 협력해 자바 기반의 인터넷폰을 개발하기로 했다고 「EE타임스」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모토롤러의 반도체부문은 자사의 「파워PC MPC823e」 프로세서와 선의 「자바OS 포 컨슈머3.0」 및 「퍼스널 애플리케이션 슈트」, 오데시의 자바빈스 기반 SW개발환경 등을 활용해 인터넷폰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이들이 개발하는 제품은 전자우편 송수신, 웹브라우징, 오거나이저 기능 등을 내장한 지능형 전화기로, 회선방식 아날로그 데이터뿐만 아니라 패킷방식 디지털 데이터통신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드웨어 레퍼런스 디자인 첫 제품인 「터치스톤」에서는 V.90 모뎀포트만을 지원하지만 향후 다양한 광대역 통신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인터넷폰 개발과 관련, 이들 3개사는 지난해 말부터 협력을 모색해 왔으며 터치스톤 레퍼런스 디자인 개발을 완료하는 대로 오데시를 통해 고객사들에 공급할 계획이다.
<안경애기자 ka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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