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하니웰(대표 권태웅)이 정밀한 범위의 온·습도값을 동시에 조절할 수 있는 프로그래머블 온·습도 컨트롤러(모델명 IPC 1000)를 개발해 7월부터 시판에 들어간다.
이 회사는 지난 1년간 연구개발 끝에 최근 이 제품을 본사 지원없이 독자적으로 상품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0.1%범위 이내의 온도오차값과 ±1%의 상대습도 제어 정밀도를 가진 이 제품은 온·습도를 동시에 조절하고 정밀도를 향상시키면서 설정온·습도와 실제제어값 간의 차이를 줄이도록 설계, 온·습도를 동시에 조절하기 어려웠던 기존 제품들의 단점을 해소했다. 또한 터치스크린 입력방식 및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운용을 편리하게 했으며 한글디스플레이를 지원한다.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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