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시스템스를 비롯한 5개 업체가 미국 케이블모뎀 관련 표준선정 및 제품평가 기관인 케이블랩스의 표준심사를 통과, 미국시장에서 일반 유통시장을 통해 케이블모뎀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고 「포브스」가 최근 보도했다.
이번 심사에 통과한 업체는 시스코 외에 애스키(Askey)컴퓨터, 필립스, 삼성 인포메이션 시스템스, 소니 등 5개사로, 이들 업체가 생산한 제품은 케이블모뎀 국제표준인 「DOCSIS」를 지원한다는 케이블랩스의 공식적인 승인을 얻게 돼 소비자들에게 직접판매가 가능하게 됐다.
지금까지 미국에서는 표준기반 케이블모뎀시장이 활성화하지 않아 케이블TV서비스 업체가 자사 서비스와 호환되는 케이블모뎀을 대량으로 구입한 후 가입자들에게 나눠주는 방식으로 판매가 이루어졌으나 최근 DOCSIS 표준이 제정됨으로써 케이블랩스의 심사를 통과한 업체는 일반 유통망을 통한 판매가 허용됐다.
<안경애기자 ka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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