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인트라넷 전문업체인 버츄얼아이오시스템(대표 서지현)은 느린 인터넷 접속속도를 소프트웨어 기능으로 개선한 「인텔리전트 프록시서버」를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인텔리전트 프록시서버」는 캐시나 필터링 등 프록시서버의 일반 기능은 물론 저속 네트워크에서도 웹페이지를 신속하게 전송하는 기술을 포괄하고 있으며 HTML 문서를 재구성해 이미지 크기나 색상수, 해상도 등을 조절해 브라우저로 전송하는 기능을 갖췄다. 이 시스템은 특히 브라우저의 동작 원리를 이용해 이미지나 웹페이지를 미리 가져오는 기능을 갖춰 인터넷 접속라인의 대기 시간을 최소화했다.
버츄얼아이오시스템은 이번 개발로 디지털TV, 개인휴대단말기(PDA), 스마트폰 등 새로운 단말기에 적합한 인터넷전송기술을 확보했으며 우선 이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활발한 무선망사업자나 인터넷서비스 제공업체를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한편 프록시서버는 외부와 통신을 위해 만든 서버로 기업 내부의 모든 인터넷 요청을 모아 외부의 인터넷 서버에 보내주고 다시 수신된 응답을 요청자에게 보내는 시스템이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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