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자동화(HA) 전문업체인 현대통신산업(대표 이내흔)은 독일 DTW사와 비디오도어폰 및 홈오토메이션 제품에 대한 수출계약 조인식을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 계약으로 현대통신산업은 업계 최초로 독일·벨기에·네덜란드·터키 등 유럽시장에 3년 동안 3000만달러 이상을 수출할 수 있게 됐다.
유럽시장 진출 파트너로 선정된 DTW사는 20년 동안 유럽과 중동지역에서 엔진을 포함한 각종 기계 부품류를 판매해온 전문업체로 최근 들어 현대통신산업과 함께 독일과 터키 등 14개 지역에 전시매장과 딜러망을 구축했으며 올해 안에 벨기에 등 유럽 4개 지역에 추가로 전시매장을 개설할 계획이다.
현대통신산업은 지난해 4월 현대전자에서 분리 독립한 HA전문업체로 지난달에는 현대건설 사장을 역임했던 이내흔씨를 신임 대표이사 회장으로 영입하면서 내수 중심의 영업에서 탈피해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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