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E메일 계정을 정리하는 좋은 방법은.
답: E메일은 인터넷 사용자의 필수적인 도구지만 하드디스크에는 최대의 적이다.
E메일의 이용이 많을 경우 자칫 정리를 안하고 사용하다보면 하드디스크 공간을 대부분 차지해버려 심하면 시스템을 다운시키기도 한다.
특히 회사에서 전용선을 이용할 경우 자신의 메일함에 300∼400개 이상의 메일이 쌓여 있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특히 1∼2MB 정도의 파일 교환이 많은 사람의 경우는 100개 정도의 메일만 쌓여도 훌쩍 100MB를 넘기기 쉽다. 여기에 아웃룩 등 몇가지 메일 프로그램을 동시에 사용하게 되면 각각 100MB 씩만 되도 300∼400MB를 넘는다. 또 정기적으로 필요없는 메일을 삭제했다고 하더라도 삭제한 편지함이 있어 여기에도 메일이 쌓이게 되는 경우도 많고 다른 사람에게 보낸 파일도 보낸 편지함에 쌓이기도 한다. 어떤 경우에는 메일 프로그램내에서 파일을 지우더라도 실제 파일에서는 용량이 줄어들지 않는 문제도 가끔 생긴다. 이렇게 되면 메일 프로그램에서만도 심하면 1GB가 넘는 공간을 차지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가장 좋은 방법은 윈도 탐색기를 열어 직접 메일함이 들어있는 곳으로 찾아가 필요없는 파일을 지워주는 것이다. 버전에 따라 다소 다를 수는 있지만 넷스케이프는 대개 「C:\Program Files\Netscape\User\Mail」에 아웃룩 익스프레스는 「C:\windows\Application Data\Microsoft\Outlook Express\Mail」에 있다. 이곳에서 우선 지운 편지함과 보낸 편지함 파일을 지워준다. 여러 개의 메일 프로그램을 이용한다면 주로 사용하는 메일 프로그램의 받은 편지함 파일만 남겨두고 다른 곳의 파일들은 지워주면 된다. 이들 파일을 지워도 다음에 프로그램을 실행시키면 새로운 파일이 자동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프로그램상의 문제는 없다.
<구정회기자 jhkoo@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좁쌀보다 작은 통합 반도체'…TI, 극초소형 MCU 출시
-
3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4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5
헌재, 감사원장·검사 3명 탄핵 모두 기각..8명 전원 일치
-
6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7
최상목, 14일 임시국무회의 소집..명태균특별법 거부권 행사 결정
-
8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9
갤럭시에서도 애플TV 본다…안드로이드 전용 앱 배포
-
10
공공·민간 가리지 않고 사이버공격 기승…'디도스'·'크리덴셜 스터핑' 주의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