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선 마이크로시스템스가 인터넷서비스업체(ISP) 등 서비스 제공업체(SP)들을 대상으로 저가 소형서버를 선보였다고 「컴퓨터 리셀러 뉴스」가 보도했다. 「플랩잭」이란 코드명으로 지난 1년간에 걸쳐 개발된 「넷트라 t1」 서버는 선이 SP라는 특정분야의 용도를 겨냥해 내놓은 첫 제품으로 높이가 1.75인치 정도에 불과한 랙마운트형이다.
따라서 한 랙에 30대까지 적층 가능해 서버 설치공간과 시설비용 등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선측은 설명했다. 또한 가격도 싱글 프로세서 기준으로 최저 5000달러 미만이어서 저렴한 편이다.
이 제품은 선의 「서비스프로바이더.컴」 계획 추진의 일환으로 발표된 것으로 SP들이 원하는 컴퓨팅 인프라를 제공한다는 사업전략을 집중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선은 경쟁업체들의 인터넷계획이 현재 ISP시장에 집중하고 있는 반면 자사는 이뿐 아니라 시스템통합(SI), VAR, 독립소프트웨어업체(ISV), 웹개발업체 등 모든 SP들에게 웹기반 서비스를 가능케 하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선은 「넷트라 t1」을 전용 웹서버로 만들 계획은 아니라고 말했으나 웹캐싱 등 특정 단일용도의 서버어플라이언스와 본격적인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오는 8월부터 상용화되는 제품은 1MB 확장캐시를 장착한 360㎒ 울트라스팍Ⅱi에 64MB 메모리(1GB까지 확장가능)를 탑재한 로엔드 모델과 440㎒ 칩에 2MB 확장캐시, 256MB 메모리(1GB까지 확장가능)를 갖춘 하이엔드 모델 2가지다.
<구현지기자 hjk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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