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이용한 영상전화로 전세계에 흩어진 한민족을 연결하는 네트워크 구축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한민족미래연구소·한국통신·삼성전자·애니유저네트 등 4개사는 22일 하얏트호텔에서 「한민족 네트워크 구축」 조인식을 갖고 그 첫 사업으로 서울LA한인회간 인터넷 영상전화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전세계 23개 지역 한인회를 대상으로 2000년까지 추진될 이번 사업은 앞으로 660만명의 해외교포에 대한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이산가족문제 해결은 물론 해외교포들과의 신속한 정보교류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번 사업을 주도한 한민족미래연구소(이사장 강운태 전 내무부 장관)은 『이같은 사업에 따라 해외교포들은 언제 어디서든 인터넷 영상전화를 통해 가족과 친지들의 얼굴을 직접 보며 대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에서 한민족미래연구소는 해외교포의 데이터베이스 및 업데이트 자료를 제공하게 되며 한국통신은 통신망, 삼성전자는 영상전화기, 애니유저네트는 서버제공 및 데이터베이스화를 각각 담당하게 된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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