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서비스 업체인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이재웅)이 세계 3위의 미디어 업체인 독일의 베텔스만으로부터 500만 달러(약 60억원)의 외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지난달 세계 제2위의 인터넷 광고대행사인 24/7미디어와 제휴한 데 이어 이번에 세계적 미디어사인 베텔스만으로부터 투자를 이끌어냄으로써 세계적인 회사로 발돋움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21일 오전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베텔스만과 500만 달러 규모의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베텔스만은 미 타임워너 및 월트디즈니에 이어 세계 3위의 종합미디어회사로, 전 세계 53개국에 600여개의 현지법인과 6만여명의 종업원을 거느리고 있으며 지난해 150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베텔스만은 이번 투자로 다음커뮤니케이션이 발행하는 액면가 500원의 신주 100만주를 할증 인수, 2대 주주로 부상하게 된다.
<이경우기자 kwlee@etnews.co.kr>
IT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3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4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5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6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7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8
아주대, GIST와 초저전압 고감도 전자피부 개발…헬스케어 혁신 기대
-
9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
10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