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최근 공석중인 관세청 차장에 이대영 김포세관장(50)을 내정하고 11명의 국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이 내정자는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지난 71년 행시 10회로 관세청 사무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관세청 평가협력국장, 주미관세관, 대구세관장 등을 역임했다. 순수 관세청 출신이 차장으로 승진한 것은 91년 이후 8년만이다.
국장급 인사내용은 다음과 같다. △기획관리관 성윤갑 △감시 구창회 △조사 최대욱 △정보협력 박상태 △서울본부 세관장 신일성 △부산〃 이수웅 △김포〃 정운기 △인천〃 임우규 △대구〃 안치성 △한국조세연구원 파견 박광수 △국제공무원교육원 교수부장 박재홍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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