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대표 이계철)은 범세계 위성휴대통신서비스의 하나인 ICO의 위성관제소(Telemetry, Tracking&Control)를 유치, 천안 위성지구국(Satellite Access Node)에 건설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국통신은 이로써 무궁화위성 관제기술과 함께 우주통신분야에 다양한 기술을 확보하고 오는 2009년까지 약 340억원의 위탁운용수입도 올릴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위성관제소(TT&C)는 지상 1만390㎞의 중궤도에서 지구를 6시간마다 선회하는 12개 위성의 궤도를 추적, 조정하며, 위성에 탑재된 통신설비를 감시하고 제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천안 위성지구국 위성관제설비는 미국 휴스사에서 설치하며, 오는 7월 중순 카자흐스탄에서 진행될 예정인 ICO사의 첫번째 위성발사에 대비하게 된다.
한편 한국통신은 국내 위성통신시장을 2002년 17만명 정도로 예상하고, 이 가운데 40%의 가입자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상이동통신망과의 로밍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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