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산업 경기가 살아나고 있다.
16일 한국전기공업진흥회가 집계한 올 1월부터 4월까지 전기기기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5.4% 증가한 총 3억7980만4000달러, 수입은 10.8% 늘어난 4억8655만2000달러로 국내 전기산업 경기가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수출이 늘어난 것은 주요 수출국인 태국·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경제가 호전되면서 전기기기의 수입이 늘어나고 아울러 서남아시아·유럽·북미지역으로 해외시장을 다변화한 국내 전기업체들의 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이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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