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라클이 지난 5월로 끝난 99회계연도 4·4분기에 전년동기대비 31% 증가한 5억2700만달러의 순익을 기록했다고 「컴퓨터 리셀러 뉴스」가 보도했다.
이같은 수치는 당초 컴퓨터의 2000년 인식오류(Y2K) 문제 등으로 인한 시장 불확실성을 고려한 시장분석가들의 예상치를 10%이상 웃도는 것이다.
이 기간 매출액은 22% 증가한 29억달러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오라클의 99회계연도 총매출액은 전년대비 24% 증가한 88억달러, 순익은 35% 증가한 13억달러로 집계됐다.
품목별로는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매출이 22% 증가했으며 데이터베이스와 애플리케이션 판매액이 각각 25%와 28% 증가해 전반적으로 고른 성장률을 보였다.
<오세관기자 sko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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