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제2의 반도체 업체인 UMC(聯華電子)가 내년에 4개의 자회사를 흡수·합병키로 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
UMC는 지금까지 반도체 생산을 위탁하는 업체와 합작자회사를 설립하는 형태로 그룹을 경영해 왔으나 이번 합병을 통해 그룹의 관리 부담을 줄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UMC에 흡수·합병되는 업체는 聯誠, 聯瑞, 聯嘉, 合泰 등 4사로 주식 교환비율은 UMC의 1주에 대해 연성이 1주, 연가가 1.35주, 합태가 2주, 연서가 3주가 될 전망이다.
한편 일본 자회사인 NFI(聯日)나 액정표시장치(LCD) 생산 자회사인 유니팩(聯友光電) 등은 이번 흡수·합병에서 제외됐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3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4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5
5대 거래소, 코인 불장 속 상장 러시
-
6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7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8
아주대, GIST와 초저전압 고감도 전자피부 개발…헬스케어 혁신 기대
-
9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
10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