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전자-성호전자, 단일법인 된다

 필름콘덴서 전문업체인 성호전자와 진영전자가 단일법인이 된다.

 성호전자(대표 박현남)는 그동안 별도법인으로 운영해온 진영전자를 흡수하기로 하고 오는 8월까지 관련 작업을 마무리지을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박현남 사장은 『조직의 효율적인 관리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두 업체를 합치기로 했다』며 『단일법인의 명칭은 성호전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성호전자는 금속증착필름(MF) 콘덴서와 무유도 폴리프로필렌(PP) 콘덴서 등 필름콘덴서를 월 1500만개 이상 생산하는 대형 필름콘덴서업체로 자리잡게 된다.

 성호전자는 그동안 두 업체가 각각 별도로 진행하던 영업·관리 업무를 일원화함으로써 임금·관리비 등 제반 경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일주기자 forextr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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