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일본 PCB展> 눈길 끈 국내업체 출품작.. 자동베어보드검사장비

아이멕스트레이딩 "자동베어보드검사장비"

 국내 정상의 베어보드 검사장비업체로 인식되고 있는 아이멕스트레이딩(대표 임창수)은 이번 JPCA99쇼에 자체 개발, 국제특허까지 획득한 베어보드 자동검사시스템(모델명 EMILLE­E8200)을 출품했다.

 이번 전시회에 첫선을 보인 자동베어보드 검사시스템은 각종 인쇄회로기판(PCB)의 전기적 특성을 자동으로 측정, 분석할 수 있다.

 즉 다층인쇄회로기판(MLB)을 비롯한 각종 PCB의 전기적 특성을 출하하기 직전 혹은 중간 공정에서 컴퓨터와 영상기술을 접목한 특수 치공구장비로 자동 측정, 분석해 불량제품을 선별해내는 시스템이다.

 특히 이 장비는 실물 크기의 PCB 영상을 통해 검사할 수 있고 불량 내용이 바코드로 처리되는 수정지원시스템을 갖춰 데이터에 의존하는 기존 장비보다 생산품질 관리를 수월하게 할 아이멕스트레이딩의 설명이다.

 임창수 아이멕스트레이딩 사장은 『새로운 도약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고 판단, 이번 JPCA99쇼에 출품하게 됐다』면서 『이번에 출품한 장비는 국내업체로는 유일하게 국제 특허까지 획득한 100% 국산장비』라고 강조했다.

 임 사장은 이어 『전시회 기간에 대만·유럽의 중견 PCB업체로부터 구입 의사를 받고 공급 협상을 벌이고 있다』면서 『올 하반기에는 적어도 5대 정도는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아이멕스트레이딩은 전시회 기간에 대만·중국·유럽 지역 오퍼상이 대리점 계약을 요청해 이들 중 3, 4개 업체를 지역 에이전트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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