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방송장비 전문업체가 그간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방송급 디지털 비디오 모니터를 국내 처음으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K2E(대표 남명희)는 지난 1년 동안 총 2억원의 연구개발비를 들여 방송급 15인치 디지털 비디오 모니터 「DAM1500」을 개발, 이번 「KOBA 99」 전시회에 출품한 뒤 본격 시판에 나설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4 대 3 화면은 물론 16 대 9 화면도 지원하는 이 디지털 비디오 모니터는 화면주사선이 650라인의 고해상도 장비로 방송국 조정실에서 각종 영상신호를 눈으로 확인하는 데 사용되며 SVHS신호와 기존 아날로그 NTSC신호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크기 365×391×342㎜인 이 장비는 110 및 220V 겸용으로 SDI(Serial Digital Interface) 영상입력신호를 270Mbps급의 속도로 지원하며 모니터에 스피커를 내장, 이용자가 직접 음성·음향을 들으면서 사용할 수 있어 효과적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김위년기자 wn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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