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미국내 브라우저 시장점유율에서 넷스케이프를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고 「뉴욕타임스 신디케이트」가 온라인 시장조사업체인 「ZD 마켓 인텔리전스」를 인용, 보도했다.
ZD 마켓 인텔리전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으로 미국내 3380만대의 PC에 MS의 인터넷 익스플로러(IE)가 설치된데 비해 넷스케이프의 내비게이터는 3200만대에 설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MS의 미국 브라우저 시장점유율은 전년동기의 39%보다 11%포인트가 증가한 50%를 나타냈다.
반면 넷스케이프는 이 기간 점유율이 54%에서 39%로 크게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오세관기자 sko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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