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대표 김진현)이 지난 97년 문을 연 신세계사이버쇼핑(http://www.cybermall.co.kr)은 이제 사이버 공간의 쇼핑명소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우선 신세계사이버쇼핑은 인터넷 상점을 지원하는 탄탄한 시스템 인프라가 장점으로 꼽힌다. 편리한 사이트맵 기능을 제공하는 등 체계적인 디렉터리 관리가 가장 돋보이는 점이다. 고객들이 구매신청한 제품을 쉽게 취소할 수 있는 점도 또다른 지원기능이다.
이와 함께 고객 지불정보를 최대한 보호하기 위해 전화를 통해 주문여부를 직접 확인하고 있으며, 인터넷카드·청첩장·게임·채팅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지원한다. 2대의 침입차단시스템(일명 방화벽)과 4대의 쇼핑몰 서버를 운용함으로써 시스템의 보안성·안전성을 크게 향상시킨 점도 신세계사이버쇼핑 시스템의 빼놓을 수 없는 자랑거리로 꼽힌다.
특히 지난해 신세계I&C가 구축한 신배송시스템이 적극 활용되면서 고객들은 구매내역과 배달현황을 실시간 조회할 수 있는 등 한층 편리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됐다.
취급상품의 범위도 다채롭다. 신세계백화점 및 할인점 이마트의 제품을 거의 망라한 것은 물론 독점 공급중인 해외 유명브랜드의 제품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한다.
에어컨·카메라·의자·전화기 등의 경우 고객들은 이마트와 동일한 수준에서 쇼핑이 가능하다.
다양한 기획이벤트도 관심거리다. 신세계사이버쇼핑은 백화점과 같은 기간에 동일한 제품을 대상으로 공동 세일을 실시하고 있으며, 아파트·자동차 등 경품잔치도 함께 벌이는 등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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