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연구원 극미세구조기술사업단 문대원 단장
극미세구조기술개발사업단은 지난 96년부터 10년 계획으로 원자수준에서 극미세 소재 및 소자를 제어하고 제작하는 연구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단장을 맡고 있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문대원 책임연구원(47)을 만나봤다.
-극미세구조기술개발단의 중점 연구과제는.
▲전력소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단전자트랜지스터(SET)를 현실화해 산업현장에 기술화하는 연구를 진행중이다. 이럴 경우, 메모리용량과 프로세싱 속도가 향상되고 배터리의 전력소모는 크게 줄어들 것이다.
-국내의 나노기술 연구 수준은.
▲실험장비 면에서는 일본이 우리나라보다 10배 정도 앞서고 있다. 그러나 연구진 개개인을 놓고 보면 세계 일류 수준으로 차이가 없다. 초박막 표면·계면 분석기술의 경우 세계 최고 수준이다.
-사업단에는 전공분야가 각기 다른 전문가들이 모여 있는데.
▲이번처럼 물리·화학·재료·전자공학 등 서로 다른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연구를 하기는 국내에서 매우 드문 일이다. 극한기술의 문제는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학제간 연구를 통해 풀어야 한다. 이 때문에 올해 8월에 끝나는 1단계 연구결과도 예상보다 잘 진행됐고, 특히 자성분야에서 효과를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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