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LCD의 소프트웨어사업부문이 LG전자로 이관될 전망이다.
LG그룹은 최근 LGLCD 지분 50%를 네덜란드 필립스사에 매각하는 것에 대한 후속 조치로 LGLCD의 소프트웨어사업부문을 LG전자에 흡수키로 잠정 결정하고, 조만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그동안 LG그룹은 LGLCD의 소프트웨어사업부문을 별도로 독립시키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대기업집단의 계열사 확장에 대한 여론악화 등을 우려, 기존 계열사에 이관키로 했다.
LG그룹은 또 LGEDS 또는 LG히다찌 등에 이관하는 것에 대해서도 외국 합작처와의 까다로운 협의절차를 거쳐야 하는 어려움 때문에 LG전자로 일원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LG그룹의 이같은 방침으로 LG전자는 LGLCD의 소프트웨어부문을 축으로 별도의 OBU를 신설할 것으로 보이며 소프트웨어 사업방향에도 상당한 변화를 맞게 될 전망이다.
신설 OBU는 우선 제품과 시스템통합(SI) 위주로 전개된 기존 사업형태를 컴퓨터통신통합(CTI)과 그룹웨어에 기반한 솔루션사업과 그룹의 데이콤 인수에 대응한 인터넷 등 신규 사업 위주로 재편할 전망이다. 또 LG전자로 흡수되는 데 따른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임베디드SW분야도 대폭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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