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처음으로 한글 지원이 가능한 바코드 스캐너가 등장했다.
현암바씨스(대표 임송암)는 지난 97년부터 총 4억원을 투자해 최근 1차원 바코드를 판독할 수 있는 휴대형 바코드 스캐너(모델명 HABT 9800)를 국산화했다고 5일 밝혔다.
2MB의 메모리 용량을 가진 이 제품은 완벽한 한글 지원이 가능해 초보자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또 프로그램을 윈도 기반으로 설계해 바코드용 전용 프로그램을 모르더라도 윈도상에서 질의 응답 방식으로 애플리케이션에 맞는 소프트웨어를 짤 수 있다. 800장 분량의 데이터를 판독하거나 저장할 수 있는 이 제품은 시스템 이상시 자동으로 검사하고 이를 치유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특히 시판 가격이 그동안 국내 스캐너시장을 주도했던 외산 가격의 60% 정도에 불과하다. 완성형 준고딕·고딕체·한자를 사용할 수 있으며 RS232C·적외선 방식 등 다양한 통신프로토콜을 지원한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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