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병설)이 이달말까지 사업부와 경영지원부를 중심으로 하는 조직개편 및 인원감축에 나선다.
조합은 지난달 27일 열린 이사회의 결정에 따라 이번 한달동안 3부9과 1소1실인 기존의 조직을 사업부와 경영지원부 등 2개 부서 중심의 5팀 2소로 축소 전환해 나가게 된다고 5일 밝혔다.
새로운 조직체계에 따라 사업부는 사업1팀과 2팀으로, 경영지원부는 총무팀·경리팀·품질경영팀으로 구성되며 기존의 부산사무소 외에 대전사무소가 신설된다. 기존의 공동판매·공동구매과는 사업부로 흡수되며 기타업무는 경영지원부에서 맡게 된다.
조합집행부는 이번 구조조정계획에 따라 전기조합 직원 인력의 20% 가량인 10명 정도를 감원할 계획이다.
조합의 한 간부는 『전기조합의 단체수의계약 의존도는 약 65%로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산하의 다른 조합에 비해 낮지만 지난해 단체수계 총액이 지난 97년의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며 이번 구조조정의 불가피성을 강조했다.
조합은 이번 조직개편에 이어 32억원이었던 올해 조합 예산도 축소, 새로 편성할 계획이다.
전기조합의 구조조정 내용은 지난 2월 정기총회때 결의돼 5월말 열린 이사회에서 확정됐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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