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제당이 올 하반기에 총 30억원의 자금을 조성, 영화부문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제일제당(대표 손경식)은 우노필름·신씨네·명필름 등 주요 독립영화사와 제휴, 총 4∼5편의 우리 영화를 제작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현재 자금을 지원하기로 확정한 작품은 없고 이들 독립영화사와 시나리오 검토작업 등 협의를 진행중인 상황』이라고 밝히고 『이달 말께면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일제당은 올해 독립영화사에 30억원의 자금을 지원하는 것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우리 영화에 대한 투자를 본격화한다는 계획 아래 우리 영화제작을 위한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마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그동안 김종학사단과 제휴, 우리 영화제작에 나서 왔으며 지난해 「억수탕」 등 일련의 작품을 발표한 이후 IMF한파 등으로 인한 자금여력 부족으로 우리 영화에 대한 제작투자를 중단해 왔다.
<모인기자 inm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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