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이용자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또 PC 용도도 다양화하고 있다.
삼성SDS(대표 김홍기)의 컴퓨터통신 유니텔은 최근 서비스 이용자 1685명을 대상으로 「PC방 이용실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43%가 「일주일에 한번 이상」 PC방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주일에 2, 3번」은 16%, 「매일 이용」은 5%로 전체 응답자 중 64%가 PC방을 자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자주 이용하지 않는다」와 「안 간다」는 응답은 34%에 불과했다.
또 이용자의 85%인 1437명은 PC방에 가본 경험이 있으며 15%인 248명만이 한번도 PC방을 이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목적으로는 45%인 944명이 「PC게임」을, 28%인 588명이 「인터넷」을, 10%인 223명은 「채팅」을 즐기기 위해 각각 PC방을 찾는 것으로 조사돼 주로 PC게임과 인터넷을 이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밖에 215명은 「기타 이외의 다른 것」을, 7%인 149명은 「업무(보고서 작성 등)」를 하는 것으로 응답했다.
PC방 평균이용 시간은 「1, 2시간」이 39%로 가장 많았으며 「1시간 이하」(29%), 「2, 3시간」(20%), 「4시간 이상」(6%), 「3, 4시간」(6%)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경우기자 kw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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