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 80년대 청바지 차림의 통기타 가수들이 저항정신을 가진 청년문화를 대표했다고 하면 90년대에는 안치환이 있다.
386세대의 대표주자로 젊은이들의 정의감과 삶의 고뇌, 그리고 순수한 사랑을 서정적인 노래로 잘 표현하면서 널리 인기를 모아 온 안치환이 6집 앨범 「I Still Believe…」를 선보이면서 「오랜만에」 콘서트를 연다.
새 앨범이 전체적으로 수채화같은 맑고 서정적인 포크(Folk)를 표현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공연 역시 자신의 내면 풍경을 마치 수필처럼 잔잔하게 담아내면서 그윽한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특히 음반작업을 함께 한 자유밴드가 공연에도 참여해 팀워크를 바탕으로 음반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신경림의 시를 노래로 만들어 오랜만에 옛 친구들을 만나는 따뜻한 느낌을 표현한 「만남」을 비롯, 시대정신을 반영하고 있는 고 김남주 시인의 「자유」 「38선은 38선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IMF시대 가장을 위한 「삶을 위하여」 등 신곡 및 대표곡 10여곡이 연주된다. 일시: 4일 오후 7시30분, 5일 오후 6시·10시 문의 (02)325-2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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