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최근 교육부와의 협의를 거쳐 대학에 소프트웨어(SW)관련학과를 신설하기로 하고 총 10개 학교를 선정, 2년간 4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SW학과 신설은 21세기 지식정보사회에 대비해 대학에 대한 지원체계가 미비했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분야별로는 SW공학을 비롯, SW경영학·게임산업학·멀티미디어콘텐츠공학 등이다.
정통부는 이에 따라 대학에서 SW관련학과를 설치할 경우 올 하반기에 있을 2000학년도 학생모집 공고 및 입시요강 발표전에 10개 대학을 선정, 정보화촉진기금을 통해 매년 2억원씩 2년간 지원하기로 했다.
<김윤경기자 y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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