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입맛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드립니다.」
흥미진진한 게임에서 진지한 학습 프로그램, 금융시장의 실사자료를 바탕으로 한 재테크플라자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고객만족 채널을 보유하고 있는 인터넷PC통신서비스. 네티즌의 관심 분야(채널)에 시선(아이)을 떼지 않는다는 점에서 「채널아이」는 이름부터가 그럴싸하다.
이 회사가 가장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는 서비스는 「뉴스투데이」.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뉴스를 표방한 뉴스투데이 서비스는 「나만의 맞춤 신문」이라는 점이 강점. 고객이 자신만의 100가지 취향을 등록하면 국내외 종합·경제·스포츠 일간지에 실리는 신선한 뉴스가 제대로 가공돼 찾아온다는 것. 섹션화도 빼놓을 수 없는 뉴스채널의 자랑거리. 스포츠·문화·교양·정보통신·비즈니스 등 전문 분야별로 잘 정돈됐을 뿐만 아니라 기사화 이전의 원래 보도자료도 검색할 수 있다.
인터넷(GO!인터넷)으로 들어가면 안방이 실리콘밸리로 둔갑한다. 안티바이러스로봇과 같은 최신 전문 소프트웨어가 네티즌들의 지적욕구를 채워준다. 가깝고도 먼 이웃나라 일본의 웹사이트 정보를 한글로 바로 띄워볼 수 있는 점도 채널아이의 인터넷 서비스가 가진 또 다른 매력.
학구열에 불타는 사용자들에겐 채널아이의 「넷스쿨」이 배움터다. 초보 주부나 어린이들에게 맞는 PC교육에서 나홀로 창업을 원하는 이들을 위한 창업강좌에 이르기까지 전문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있다. 취업정보 제공은 물론 전자이력서로 온라인채용까지 무료 참가할 수 있는 취업 비서역할도 톡톡히 해낸다. 이 회사의 강신구 마케팅팀장은 『장사에 직접 이용하고 싶은 사람은 채널아이의 「비즈니스센터」에 들르라』고 권한다.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주는 「재테크플라자」는 사이버 투자상담사. 주식부문은 개인의 상황과 목적에 맞춰 투자표를 작성해 주고 상담도 가능하다. 국내에 선보인 다양한 보험상품을 한자리에서 비교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사이버은행의 문을 두드릴 수도 있다.
강 팀장은 『팍팍한 일상에 찌들어 피곤에 지친 네티즌에게는 채널아이가 곧 문화·레저공간』이라며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신세대를 위한 다양한 여가생활이 소개된다』고 말한다.
특히 출산·육아·미용 등을 다룬 웹진 「에코넷」은 사이버 공간에서만큼은 여성들을 소외시키지 않는다는 것. 「엔터테인먼트 시티」는 음악·방송·채팅·연예정보를 아우르는 종합 문화채널. 순수 아마추어로 이루어진 젊은이들의 「무차별방송국」, 스타를 직접 보면서 생방송으로 채팅하는 「라이브챗」, 세기 말의 혼란기에 진지하면서도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나누는 「밀레니엄공포」도 이곳에 입주해 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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