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이윤우)가 자체기술진으로 7인치 저온 폴리 실리콘 TFT LCD(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
저온 폴리 실리콘 TFT LCD는 현재 양산되고 있는 아모퍼스 실리콘 TFT LCD와 달리 드라이버 IC를 유리기판에 내장함으로써 생산원가를 크게 절감할 수 있는 최신 기술 제품의 하나로 관심을 끌고 있는데 현재 일본 도시바가 저온 폴리 실리콘 TFT LCD의 양산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개발한 7인치 저온 폴리 실리콘 TFT LCD는 480×234 화소로 드라이버 IC를 내장하고 있으며 도트피치는 0.108㎜×0.373㎜이다.
또한 이 제품은 아날로그인터페이스에 의해 풀컬러 표시가 가능한데 휘도는 300칸델라, 콘트라스트비는 150 대 1, 응답속도는 30㎳이며 광시야각은 상하 110도, 좌우 120도다.
특히 이 제품은 영상을 4 대 3의 일반모드를 비롯해 와이드 모드, 풀 모드, 시네마 모드 등 다양하게 구현할 수 있는데 주로 차량항법시스템(CNS:Car Navigation System)과 PDA용 소형 제품에 응용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현재 기흥 제1공장(370×470㎜)에 저온 폴리 실리콘 TFT LCD의 생산장비를 갖추고 기존의 아모퍼스 실리콘 TFT LCD의 생산과 차별화해 이동통신단말기 등 소형제품용으로 생산, 시장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원철린기자 cr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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